2024년 11월 30일(토)

꿈 이루기 위해 승무원 포기했던 과거 '반전 이력' 공개한 기상캐스터 김민아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거쳤던 수많은 이력들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임하룡, 가수 양동근, 옹성우, 김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잡다한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아는 "부모님이 교직에 계셔서 부모님을 따라 교대에 갔다. 원서를 쓸 당시에 가고 싶은 곳이 없었다. 꿈이 없었다. 부모님 보니까 괜찮을 것 같아서 교대에 갔는데 막상 가보니까 별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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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졸업할 때쯤 승무원을 지원하게 붙게 됐다. A 항공사에서 6개월 했다. 겉만 보고 들어가서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 돼 있었다. 서비스 정신부터 체력까지 모든 방면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당시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뭐였는가에 대해 고민했던 김민아는 "얼마 안 되지만 모아뒀던 돈을 다 아나운서 학원에 쏟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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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육을 전공, 항공사 승무원을 거쳐 아나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시험만 30번 낙방했다고 고백하며 우여곡절 끝에 기상캐스터가 된 비화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기상캐스터로 방송을 시작한 김민아는 최근 '워크맨'에 등장해 장성규 못지않은 선 넘는 드립과 예능감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