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부모님과 합의하에 '중3' 때 공부 완전 접었다는 '미스터트롯' 영기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에 나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개그맨 영기가 자기의 학창시절에 대해 얘기해 팬들의 호기심을 부추겼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영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영기는 딸의 학업 문제로 걱정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난 엄마와 협의하에 중3 때부터 공부를 접었다"라고 말했다.


영기는 "친형은 수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했었다"라며 "엄마가 16년을 계속 지켜보더니 '넌 안 되겠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그는 "공부를 한 번도 안했다. 엄마는 제가 하는 일에 아무런 간섭을 안 한다"면서도 바르게 자랐다고 전했다.


보통의 학부모는 자식에게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며, 성적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부가 아닌 좋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밀어준 영기 부모님의 교육관에 많은 청소년이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영기는 MBC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 SBS로 이적해 개그맨으로 활동한 스타다.


이후 그는 박명수의 권유로 가수 활동을 하게 됐고 2018년 12월 말에 '한잔해'라는 곡을 발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ki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