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이연복·최현석·오세득 셰프가 공개한 ‘라면 레시피’

via tvN '수요미식회'

이연복, 최현석, 오세득 셰프가 특별한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세 셰프가 출연해 맛있는 라면 끓이는 비결을 전수했다.

 

이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셰프들의 라면 레시피를 소개한다.

 

1. 이연복 '해장라면'

 

via tvN '수요미식회'

이연복은 "해장라면의 포인트는 삼겹살과 해산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겹살이 익었다 싶으면 물을 넣고 끓이는데, 그러다 보면 삼겹살에서 육수도 우러나오고 고소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연복은 "마지막으로 국물이 펄펄 끓을 때 오징어와 조개를 넣어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2. 최현석 '쫄깃한 컵라면'

 


via tvN '수요미식회'

 

컵라면의 컵 선 만큼 물을 채워 냄비에 부은 후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이는 것이 최현석이 전한 비법이다.

 

이어 최현석은 "면을 잘 풀어 60% 정도 익었을 때 다른 그릇에 푼 달걀을 뿌리듯 넣어준다"며 "달걀이 부풀어오를 때까지 절대 저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명한 면발이 보일 때쯤, 반투명해졌을 때 그릇에 옮겨 담으면 봉지 라면보다 더 쫄깃한 컵라면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3. 오세득 '바캉스 라면'

 


via tvN '수요미식회'

오세득은 대량의 라면을 끓이는 경우에 대해 “평균적으로 라면을 끓일 때 필요한 물의 양은 500mL~550mL다. 그러면 라면 10개를 끓일 때 5.5L가 필요하잖냐. 거기서 10% 줄여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약 4.5L~5L를 맞추는 게 굉장히 어려울 거다. 그럴 땐 1.5L 탄산음료 페트병을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이 끓는 동안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넣으면 건더기 스프 맛이 깊이 우러나온다"며 "많은 양의 라면을 끓일 땐 면을 넣고 식초를 한 숟갈 정도 떨어뜨리라"는 비법을 전수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