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악플러들과 전쟁 선포하고 "끝까지 가겠다"며 고소 예고한 정준

인사이트instagram 'm223740'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정준이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 후 고소하겠습니다"며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거라 끝까지 갈겁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내용 다 캡처했습니다. 지워도 소용 없습니다"며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다.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한테는 전해지지 않네요. 이러고 고소 안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럴리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223740'


그는 "제가 욕을 했나요? 당신처럼? 대한민국 대통령을 씨라고하는데 국민으로서 이야기 해야지요. 제가 투표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인데요"라며 "열받지 마세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얼굴 봅시다 곧 보겠네요"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하며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런가 하면 정준은 자신에게 쏟아진 누리꾼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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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은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에 "응원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입에 담을 수 없는 메세지를 받지만 응원 글들이 너무 많아 상처가 아닌 감사를 느낍니다"고 게시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정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응원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후 악성 댓글들에 시달려 온 바 있다.


정준은 지난해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유지와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연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