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박나래의 의리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에는 방송인 김지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지민은 "가족들과는 돈거래도 잘 하지 않지만 신인 시절 정말 돈이 없었다"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지민은 "어느 날 급하게 돈이 필요해 박나래에게 100만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며 "그랬더니 박나래가 적금을 깨서 100만원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이어 "나중에 '나도 나래가 돈이 필요할 때 도움을 줘야지'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나래가 이사를 하는데 시기가 안 맞아서 보증금을 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김지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 시원하게 돈을 빌려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민과 박나래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고 다양한 예능에서 함께 활약했다.
한편, 박나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 10,000장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