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흥행 보증수표' 배우들 총출동해 벌써부터 기대되는 '4월' 첫 방 드라마 6편

인사이트왼쪽부터 이민호, 장기용 / (좌)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우) KBS2 '본 어게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무조건 '본방 사수' 각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또 배우들만큼 유명한 작가진이 집필한 작품이라면 그 드라마는 첫 방송이 되기도 전부터 주목받기 마련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필력으로 손꼽히는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 전역 후 복귀작으로 돌아오는 배우가 있다는 점, 또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이들이 만들 작품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출연하는 배우들 라인업만으로도 대중을 설레게 하고, 집필하는 작가진으로 확신을 서게 만드는 작품. 오는 4월 첫 방송을 예고한 드라마들이 바로 그렇다.


1. 더 킹: 영원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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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더 킹: 영원의 군주'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SBS '시크릿가든', tvN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필력으로 손꼽히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기도 하다.


특히 이민호는 '더 킹: 영원의 군주'를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하며 이목을 끌었고, 김고은은 '도깨비' 이후 3년 만에 김은숙 작가와 재회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형사 역할에 도전한다.


2. 화양연화: 삶이 꽃이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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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화양연화: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 같은 이야기를 담는다.


유지태와 이보영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그리며, 극 중 두 남녀의 운명적 사랑에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보영은 극 중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단을 감춘 지수로 분하고, 유지태는 냉철한 기업가 재현으로 분해 열연한다.


3. 본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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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본 어게인'


4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이 작품은 '영혼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전제와 함께 '환생'을 소재로 다루는 가운데, 장기용과 이수혁이라는 보기만 해도 설레는 두 남자가 주인공으로 나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수혁은 극 중 1980년대에는 순애보 형사 형빈으로, 현세에서는 냉철한 검사 수혁으로 분해 데뷔 이후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장기용은 1980년대에는 순수악(惡)의 아버지와 같은 숙명을 거부하는 외로운 늑대 지철로, 현세에서는 엘리트 의대생 종범으로 분해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4. 계약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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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계약우정'


4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 분)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 분)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담은 작품이다.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신영은 극 중 키도, 몸무게도, 심지어 성적도 딱 대한민국 평균인 평범한 고등학생인 찬홍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능숙한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주먹 돈혁 역에 신승호가, 성적은 1등급, 외모와 인기 순위도 1등인 찬홍의 첫사랑 세윤 역에는 김소혜가 낙점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5. 굿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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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굿캐스팅'


4월 27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휴머니즘 블록버스터다.


이 작품을 통해서는 KBS2 '추리의 여왕 시즌 2' 이후 약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최강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극 중 능력치 최고 레벨에 빛나는 국정원 요원으로, 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교도소 내 위장 잠입도 마다하지 않는 블랙 요원 찬미 역을 맡았다.


이어 유인영, 김지영이 최강희와 한국판 '미녀삼총사'로 의기투합해 색다른 비주얼의 위장잠입 액션을 선보인다.


6. 모범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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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BTC '모범형사'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으로, 존재감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와 함께 만능 치트키로 떠오른 오정세와 지승현 등이 합류한 작품이다.


손현주와 장승조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 도창과 지혁으로 만났다. 동네 아저씨 같은 친숙함을 뿜어내는 도창은 아쉬운 게 많은 생계형 동네 형사인 반면 지혁은 큰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이 있는 보기 드문 엘리트 부자 형사다.


또 이엘리아는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정한일보 인천 지역 기자로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뚝심 있게 밀어붙일 줄 아는 서경 역으로 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