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PrankvsPrank /YouTube
극성 '캣맘'인 여자친구의 고양이를 실수로 추락(?)시켜 여친의 심장을 내려앉게 한 남자친구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화제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자친구 지나(Jeana)의 고양이 '라일라'를 구하려다 떨어트린 남자친구 제시(Jesse)와 그 모습을 목격하고 혼비백산한 여자친구의 반응이 담겼다.
제시는 지나가 집으로 들어오자 창 밖으로 '종이' 라일라를 구하려다 떨어뜨리고는 흐느끼는 척 호들갑을 떤다.
눈 앞에서 사랑하는 고양이의 추락을 목격한 지나는 연신 "라일라!", "맙소사(Oh my God!)"을 외치며 어쩔 줄을 몰라하더니 눈물을 터트리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잠시 후 돌아온 지나는 얼마나 놀랐는지 깔깔대며 몰래카메라임을 고백하는 남자친구를 보고 화조차 내지 못하고 무사히 품에 돌아온 라일라만 쓰다듬는다.
박장대소 하는 제시와 대성통곡 하는 지나의 모습이 대비돼 웃음을 자아내지만 놀랐을 지나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 제시에게 은근한 복수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공개된 남자친구의 몹쓸 몰래카메라 영상은 최근 해외커뮤니티 등에 소개되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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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