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너도 잘못했잖아!"
분명히 별거 아니었던 걸로 싸우고 있던 우리였는데 어느새 서로에게 죽일 놈이 되어있다.
연인과 만나다보면 피할 수 없이 찾아오는 싸움은 평화롭던 연인의 관계를 크게 위협한다. 싸움의 이유가 크든 작든 싸움은 이별이라는 잠재적인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위험한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인 간에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적당히 컨트롤해 관계가 나빠지거나 헤어지는 일이 없도록 막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연인 간에 싸워도 헤어지지 않는 싸움법, 소위 잘 싸우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1. 한 가지 주제를 유지하기
과거에 있었던 일을 싸움판에 던지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한 번 주제를 벗어나기 시작하면 이런저런 서운하고 불만이었던 점들이 다 등장해 싸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2. 손잡기 등 작은 스킨십하기
손을 잡거나 머리를 쓰다듬으며 스킨십을 간간이 해주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너무 과한 스킨십은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으니 적당한 스킨십을 눈치껏 사용하자.
3. 구체적으로 표현해 주기
자신이 왜 화가 났고 서운했는지 구체적으로 표현해 주자. 상대방은 나와는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내 마음을 그대로 알 수는 없다.
구체적이고 세밀한 표현은 싸움의 포인트가 어디였는지를 알게 해줘 싸움을 예상보다 금방 끝내게 만들 수 있다.
4. 상대방의 감정도 인정해 주기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해 주자. 상대방이 왜 화났는지 이해하고 고치는 것도 좋지만 사람마다 다 다르다 보니 분명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굳이 이해하려 하기 보다 상대방과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