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2만 구독자가 공감한 채널 '직장내일'의 미공개 콘텐츠를 포함한 146개 에피소드를 모아 버티는 직장인을 위한 블랙코미디 '그냥 다니는 거지 뭐'가 출간됐다.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의 굴레에서 우리는 몸도 마음도 탈탈 털리고 '집에 가고싶다' 증후군에 시달린다.
현실에서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기 힘들고, 나를 괴롭히는 상사에게 속 시원히 되갚아줄 수 없으며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속으로 삼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팍팍한 회사 생활을 견디는 대한민국 99% 직장인들의 시시콜콜한 순간을 담았다. '넵'과 '네'는 뭐가 다른지, 왜 김치찌개가 지겨워지는지, 척하면 척인 동료처럼 직장인이라면 빵 터질 솔직하고 공감 가득한 에피소드로 팍팍한 직장인들의 하루에 숨 쉴 틈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