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007 본드걸' 올가 쿠릴렌코,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

인사이트영화 '007 퀸텀 오브 솔러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007 본드걸'로 알려진 프랑스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6일(한국 시간) 올가 쿠릴렌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olgakurylenkoofficial'


올가 쿠릴렌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후 집에 격리돼 있다. 거의 일주일 정도 아팠다. 열이 나고 피곤한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델 출신으로 영화 '약자의 표본'으로 데뷔했으며, 2008년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제22대 본드걸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영화 '센츄리온', '오블리비언', '퍼펙트 타겟', '더 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lgakurylenkoofficial'


올가 쿠릴렌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배우 유연석과 함께하는 영화 '고요한 외침' 촬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오는 4월 한국에서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게 돼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에는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해외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최근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