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복면가왕' 주윤발이 애절한 감성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123대 가왕에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주윤발과 호랑나비가 123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윤발은 넬의 '멀어지다'를, 호랑나비는 크러쉬의 'SOFA'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주윤발은 담담하면서도 단단한 감성을 그려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주윤발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는 목소리로 판정단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주윤발의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감수성이 많은 이들의 귀를 자극했다.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 주윤발은 84 대 14의 투표 결과로 2연승에 성공하며 가왕 자리를 지켰다.
그의 무대가 끝난 후 김현철은 "'멀어지다' 같은 사연이 있는 것 같다. 경험이 없으면 느낄 수 없는 감정선이 담겼다"면서 "가왕 성장 과정을 봐왔는데 성장 속도는 역대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누리꾼들 역시 "진짜 주윤발 최고였다", "목소리가 딱 위너 강승윤이다", "강승윤 같은데 목소리 대박이네"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듣자마자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는 주윤발의 '멀어지다' 무대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