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배신 않고 겸손히 다니겠습니다"···'미스터트롯' 제왕 임영웅이 전한 뭉클한 우승 소감

인사이트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거머쥔 임영웅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 거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은 남의 일이라고 밖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라며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습니다"라고 뭉클한 우승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제 주변 분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나아가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 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목표를 견고히 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im_hero____'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대중에게 위로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여러분께 미스터트롯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결승전 최종 순위가 발표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바로 임영웅이었다. 그는 마스터 합산 점수 1,89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800점, 거기에 실시간 국민투표 점수까지 반영해 최종 3,890점을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마스터 총점(50%, 2,000 점 만점), 대국민 응원 투표(20%, 800점 만점), 실시간 국민 투표(30%, 1,200점 만점)를 합산한 결과다.


지난 12일 진행된 실시간 국민 투표에는 총 773만 1,781표가 몰리는 바람에 표 수를 집계할 수 없어, 예정된 우승자 발표를 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때문에 14일 저녁 특별 생방송에서 최종 우승자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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