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총 16부작으로 만들어져 이번 주 21일에 막을 내리는 JTBC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벌써부터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14회 말미에는 예고편이 공개되지 않았다.
딱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드라마 팬들은 원작인 웹툰과 같은 결말을 맞을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14회에서는 조이서(김다미 분)가 자꾸만 신경 쓰이면서도 애써 자신의 마음을 외면했던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뒤늦게 각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새로이는 납치된 조이서를 구하기 위해 나섰고, 그러다 의식을 잃고 말았다.
충격적인 엔딩 장면에서 박새로이는 조이서가 눈물을 흘리며 멀어지던 순간을 떠올리며, 조이서와의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웹툰에서는 박새로이가 첫사랑인 오수아(권나라 분)가 아닌 조이서와 결혼을 하게 된다.
웹툰처럼 박새로이가 자신을 꾸준히 사랑해주고, 아픔을 감싸준 조이서와 결혼을 하게 될지, 아니면 오수아와 잘 돼 반전 결말을 안겨줄지 열혈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지난 14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14.2%, 수도권 1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이태원 클라쓰'는 3월 2일~3월 8일 기준,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에서 37.65%의 점유율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태원 클라쓰' 15회 본 방송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50분, 마지막 방송인 16회는 21일 오후 10시 50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