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개학 4월로 미루면 수능도 1~2주일 연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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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개학이 추가로 미뤄질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발언이 나왔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추가 개학 연기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15일 YTN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의 통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며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학업 결손 보안을 위해 수능을 1~2주 연기하는 조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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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가적인 개학 연기 논의에 가장 부담을 느끼는 이들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개학 연기에 따라 오는 11월에 있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각종 수행평가 등을 준비하는데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조 교육감은 "학교가 문을 열면 학원도 문을 열게 되고, 종교 예배도 정상 운영된단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며 염려했다.


개학 연기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가운데, 조 교육감은 추가 연기에 따른 보완 방법 및 다른 대책 등이 있는지 의견을 수렴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자 교육부에서는 초중고 개학 추가 연기를 검토하고 나섰다.


이미 3주간 연기했던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지 여부는 이르면 오는 16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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