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제는 작은 포차의 매니저가 아닌 어엿한 직장인이다.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스무 살 시절과는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다미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다재다능한 두뇌를 바탕으로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성공을 물심양면 서포트해주는 조이서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스무 살, 작은 포차 단밤의 매니저였던 조이서는 4년 후 주식회사 I.C라는 큰 회사의 임원이 된다. 그 때문에 그의 스타일 역시 캐주얼 했던 모습에서 조금은 단정해진 오피스룩으로 바뀌었다.
김다미는 시간이 흐른 것을 보여주는 긴 생머리에 셔츠와 재킷을 매치해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김다미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이태원 클라쓰' 조이서의 베스트 오피스룩 5선을 소개한다.
1. 화이트 니트 원피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24살의 조이서를 가장 먼저 표현했던 스타일링이다.
김다미는 몸에 피트 되는 롱한 기장의 화이트 니트 원피스로 큰 키를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거기에 골드 목걸이와 드롭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줘 고혹미를 더했다.
2. 오버핏 점프수트
극 중 김다미가 입은 오버핏 점프수트는 온몸에 감기는 피트 되는 옷은 아니었기에 오피스룩의 느낌이 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스타일링은 스무 살 조이서의 모습을 생각나게 했으며, 빅 버튼과 골드 목걸이를 매치에 4년 전과는 또 다른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특히 전체적으로 박시핏이었지만 허리 부분 잡아주는 디테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3. 화이트 셔츠+재킷
조이서의 오피스룩은 과거와 비교해 그의 시간이 흐른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대목이다. 그 때문에 김다미는 긴 생머리에 화이트 셔츠와 재킷을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 같은 계열 오프화이트 컬러의 숄더백을 들어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클린한 스퀘어 실루엣에 단단하고 정교하게 컷아웃 된 플랩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4. 스트라이프 셔츠+체크 코트
스트라이프 셔츠에 체크 코트 매치는 다소 도전적이었던 시도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김다미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남다른 피지컬로 매력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바스트 밑으로 내려가는 테일러 카라는 시크한 멋을 더했다.
또한 메탈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크로스백과 골드 링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5. 롱 원피스 코트
키가 큰 사람만이 소화할 수 있는 롱 원피스 형식의 코트도 김다미에게는 문제없는 일이다.
그는 다크 오렌지 원피스 코트에 화이트 숄더 백을 매치해 조화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무릎을 덮는 롱한 기장의 코트도 굴욕 없이 멋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