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디자인 이미지 공개와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던 제네시스의 신형 G80의 출시가 가까워진 듯하다.
15일 전자신문은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현대차가 오는 16일 제네시스 신형 G80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앞서 신형 G80은 여러 차례 출시가 지연됐다.
지난해 하반기 G80의 출시가 점쳐졌으나 올해로 밀렸고 앞서 출시된 GV80과 코로나19의 여파로 또 한 번 늦어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G80은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 모델을 거쳐 6년 만에 완전 변경되는 3세대 모델이다.
출시에 앞서 G80의 외·내관 디자인이 공개됐는데 큰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제네시스의 새 모델 G80은 후륜구동 기반으로 고급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비율을 구현했다.
외관 역시 특유의 웅장함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전작보다 고급스러움을 확실하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브랜드의 특징인 오각형 그릴과 헤드램프를 결합한 과감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럭셔리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기아차의 쏘렌토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토크쇼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신형 쏘렌토는 지난 20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등장하는 것으로 올해 SUV 시장을 이끌 기대주로 꼽힌다.
18일에는 미국에서 아반떼 신형이 공개된다. 7세대 신형 아반떼는 이미 티저 영상만으로도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주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신차 공개가 대거 예정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대는 점차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