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남자 주인공 핀 울프하드와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히로인 맥켄지 데이비스가 뭉쳤다.
오는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잠잠해진 극내 극장가를 미스터리 공포 영화 '더 터닝'이 깨울 예정이다.
'더 터닝'은 퇴학 당해 집으로 돌아온 마일스(핀 울프하드 분)와 대저택 밖을 한번도 나가본 적이 없는 플로라(브루클린 프린스 분), 그리고 이들의 새로운 가정교사 케이트(맥켄지 데이비스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님이 돌아가셔 대저택의 새 주인이 된 마일스와 플로라. 이들을 교육 시키게 된 케이트는 아이러니하게도 이 집에 온 첫 날부터 악몽을 꾸게되고 공포에 질린다.
예고편에는 감정이 없는 듯한 마일스가 케이트를 조금씩 괴롭히는 모습이 나온다.
케이트가 섬뜩한 꿈을 계속 꾸자 마일스는 "악몽 꿨어요?", "난 당신이 뭘 두려워하는지 알고 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한다.
이어 형체는 없지만 바닥에 발자국이 생기는 소름 끼치는 모습, 몸통은 없는데 손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이 연달아 나오며 보는 이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린다.
영화 '더 터닝'은 공포 명작 '나사의 회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컨저링'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채드 헤이스와 캐리 헤이스가 참여했다.
또한 '그것' 시리즈의 제작사와 프로듀서도 합세해 관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웬만한 강심장도 너무 무서워 "꺄악" 소리를 지르게 된다는 '더 터닝'은 핑크빛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