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박서준 위해 참여한 ‘이태원 클라쓰’ OST로 전 세계 77개국 아이튠즈 휩쓴 방탄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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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뷔가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3일 방탄소년단 뷔는 국내·외 각종 음원사이트에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스위트 나잇'(Sweet Night)을 공개했다.

뷔의 절친 박서준(박새로이 역)의 극중 테마곡인 '스위트 나잇'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인디 팝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이 곡은 후반부에 나오는 뷔의 허밍과 바이올린의 조화로운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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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고 아픈 수많은 밤을 만난 주인공 박새로이에게 '스위트 나잇'라는 곡 제목처럼 달달한 밤만 선사해 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위로의 트랙이다.

뷔는 이 곡으로 전 세계 77개국에서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스위트 나잇'은 미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포르투갈, 브라질, 벨기에,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덴마크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한국 가수 중 3위의 기록으로, 1위는 방탄소년단의 '블랙스완'(93개국), 2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8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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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에서 아이튠즈 톱송 차트 TOP10에 2곡을 동시에 진입시키며 저력을 입증했다.

'스위트 나잇'은 1위, '스위트 나잇'(Inst)은 각각 1위와 1위에 안착했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

해당 곡은 유럽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아이튠즈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한편, '스위트 나잇'은 '이태원 클라쓰' 13회에 첫 등장했다. 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은 시청자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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