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난 항상 아파 보여..." 코로나19 확진 루머에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보인 반응

인사이트영화 '왓 이프'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영국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코로나19 확진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확실히 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호주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어제 연극을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으러 대기실에 갔는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방금 내 조카에게 당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라고 생각했다"며 "그는 나에게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최초의 유명인'이라는 트윗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aniel9340'


이에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아마 내가 언제나 아파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그 말을 믿을 수도 있다. 나는 아주 창백하고, 그것이 또 온라인 소문이기 때문이다. 영광스럽게도 그들이 날 선택했다"고 웃어넘겼다고 한다.


앞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유명인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감염됐다는 가짜 뉴스가 BBC의 가짜 SNS 계정을 통해 퍼진 바 있다.


당시 이 가짜 계정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유명인 중 첫 번째 확진자로 공식 확인됐다'고 적었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 중에는 톰 행크스 부부가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톰 행크스는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끼치지 않기 위해 격리돼 있다"며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고 서로를 돌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aniel9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