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애 기자 = 남자친구라면 한 달에 한번은 넓은 인내심을 지닐 줄 알아야 한다.
바로 여자친구에게 한 달에 한번 '그날'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여자에게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월경은 짜증과 우울감을 동반한다. 즉 월경일이 다가올수록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때는 함께 짜증 내지 않고 넓은 마음으로 여자친구를 이해해주는 게 좋다. 이해해줄수록 여자친구는 평소보다 훨씬 더 깊은 감동을 느낄 테니 말이다.
다음 내용을 잘 기억해두고 만약 이와 비슷한 증상이 보인다면 재빨리 알아채고 꼭 안아주는 든든한 남자친구가 되어보도록 하자.
1. 감정 기복이 심해지며 짜증을 많이 낸다
생리 전 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다. 평소보다 짜증과 우울감이 늘어나고 조울증 증세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생리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여자친구에게는 스스로 감정조절이 안 되어 고통스러운 순간이기도 하다. 이때는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평소와 달리 맵고 달콤한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다
생리 전 평소보다 식사량이 증가하거나 갑자기 자극적인 음식을 찾을 수 있다. 특히 달콤한 초콜릿을 찾는 경우가 많다.
내색하지 않아도 그날이 다가온 게 느껴진다면 달콤한 초콜릿을 건네주도록 하자. 단번에 센스 만점 남자친구로 등극할 것이다.
3. 모든 일에 의욕을 상실한다
찌뿌둥한 몸과 떨어지는 체력 때문에 모든 일에 의욕을 잃게 된다. 이때는 다그치는 것보다 독려하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준다면 한껏 다운되어있던 여자친구의 마음에 생기가 돋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