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차기작 '스파이더맨 3'를 언급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해외 매체 INQUIRER.NET은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3'에 출연하는 톰 홀랜드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3'는 오는 7월부터 촬영에 들어설 전망이다.
마블에서 제작하는 세 번째 '스파이더맨' 작품에 관한 질문에 톰 홀랜드는 "오는 7월 애틀랜타에서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 답했다.
그는 '스파이더맨 3' 스토리에 관해서도 "완전히 미쳤다"라고 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
이어 전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여자친구 미쉘 존스 역으로 출연한 젠다야 콜맨의 등장도 예고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밀도 높은 이야기와 촘촘한 개연성으로 지난해 개봉과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다.
연출부터 연기까지 완벽에 가까운 이 영화는 당시 국내에서 약 800만 명의 관객을 동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이처럼 흥행에 성공했던 마블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다시 한번 미소 지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스파이더맨 3'은 2021년 7월 16일 개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