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이름 때문에 '소주 잘 마실 것 같은' 연예인으로 꼽힌 배우 소주연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소주연이 '철파엠'에 출연해 이름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배우 소주연이 출연해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윤아름 역으로 연기했던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소주연은 "연기했던 윤아름 역은 나의 이상형인 캐릭터다. 평생 윤아름이라는 캐릭터를 배우면서 살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ojuyeon_'


이어 김민재와 함께 촬영했던 연기에 대해서 "NG가 많이 났다. 간질거리는 대사들을 해야 하는데, 너무 오그라들어서 나중에는 김민재가 눈을 감아 주더라"라며 "서로 눈을 안 쳐다보면서 연기했었다"고 말했다.


DJ 김영철이 "이름 때문에 별명이 많을 것 같다"고 질문하자 소주연은 "본명이다. 성인 되고 나서 많이들 묻더라. 그런데 '못 마신다'라고 하면 '왜 못 마시냐'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며 "주량은 맥주 한 캔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2017년 CF를 통해 데뷔한 소주연은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를 통해 배우로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KBS2 '회사 가기 싫어', MBC '내 사랑 치유기' 등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