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거북이북스는 네이버웹툰 화제작 '오민혁 단편선 화점'을 단행본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네이버웹툰을 통해 그의 첫 번째 작품 '화점'이 첫선을 보였다.
독자들은 그림을 뚫고 나오는 그의 천재적인 감각에 반응했고, 이 강렬한 한 편으로 오민혁 작가는 자신의 이름을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그림체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작가의 심오한 통찰이 담긴 이야기에는 호불호가 있을 수 없다. 그저 보고, 읽고, 생각하고, 깨닫고, 놀랄 뿐이다.
'화점'을 비롯해 '달리와 살바도르', '룰렛', '우주어' 등 모두 여섯 편의 작품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수록 작가가 정교하게 숨겨놓은 요소를 발견하며 재미와 감동을 배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