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역사의 장면 장면에 얽힌 흥미로운 동물 이야기를 담은 신간 '재밌어서 끝까지 읽는 한·중·일 동물 오디세이'가 출간됐다.
이 책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물론 주변 아시아국가의 역사, 문화 속에서 동물이 어떻게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 역사의 장면 장면에 얽힌 흥미로운 동물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중국은 물론 전 세계를 패닉에 빠트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쥐'를 매개로 전염된 흑사병 페스트는 유럽 인구 3분의 1의 목숨을 빼앗으며 중세 유럽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이 책은 많은 국가와 사회를 치명적 위기에 빠뜨렸던 의외의 동물부터 역사의 결정적 장면에 틈입해 사건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끈 동물들, 각 나라 사신이 보내온 외교 답례품 속 동물까지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동물에 관한 흥미진진하고도 유익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