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이혼 상처 극복하고 당당히 '돌싱' 라이프 공개한 '이병헌 동생' 이지안

인사이트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이병헌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이 이혼 사실을 알리며 당당한 '돌싱'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이지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지안은 2012년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2016년 결혼 4년 만에 합의이혼한 바 있다. 아역배우 출신인 그는 '이은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3년 전 '이지안'으로 개명했다.


인사이트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


이혼의 상처가 있음을 고백한 그는 "아직까지는 공개적으로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가 꺼려졌었다. 쉬쉬하고 싶었던 부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지안은 "시간이 지나니까 상처를 극복하게 됐고 활동도 하고 싶다. 이젠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게 돼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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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


이어 이지안은 재혼과 자녀 계획에 대한 확고한 철학도 밝혔다. 그는 자녀 계획에 대해 "아이는 무조건 셋 이상 낳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이가 있다 보니 냉동 난자를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안은 오빠 이병헌과 함께 살던 광주 본가를 최초로 공개했다.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대저택인 그의 본가는 대문을 열고 들어가 실내로 들어가기까지 여러 개의 계단을 올라가야해 으리으리한 대저택의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운동장 만한 거실과 거대한 스크린 골프장,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관, 노래방까지 갖춘 내부를 본 출연진들은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