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덕분에 실검 1위"…'갑질' 논란 일으킨 유포자 만나 쿨하게 용서해준 양치승

인사이트Instagram 'bodyspace_'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갑질 및 임금 체불 이슈로 논란을 일으킨 전 직원과 최초 유포자를 만나 유쾌하게 해결했다.


12일 양치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일하고 도망간 놈, 널리 널리 퍼트린 놈, 덕분에 올해도 핫이슈 실검 1위 한 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양치승은 일반인 남성 2명과 웃는 모습으로 유쾌하게 사진을 찍었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그는 직접 운동을 가르쳐 주고 밥을 같이 먹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odyspace_'


양치승은 "용서를 구하고 직접 찾아온 용기 인정. 순간 실수는 할 수 있어.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하지,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돼.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이 친구들에게도 응원해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쉽게 아무렇지 않게 올린 악성 댓글들로 인해 큰 상처와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며 "악성 댓글이나 유포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양치승이 최근 그에 대해 논란 아닌 논란을 일으킨 이들과 직접 만나 유쾌하게 해결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odyspace_'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누리꾼이 양치승이 운영하는 서울 논현동 체육관에서 근무했다며 양치승에게 욕설 및 협박을 당했고, 급여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한 글이 확산됐다.


이에 양치승은 "현재 온라인 상에 이야기되는 내용은 3년 전에 올라왔던 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지우고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제게 사과를 하였고, 저는 근무했던 이틀 치의 급여를 지급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양치승은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