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덥수룩한 수염+후줄근했다"···성훈 첫인상 폭로한 김소은

인사이트SBS '김영철의 파워FM'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김소은이 배우 성훈의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배우 성훈, 김소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은은 "처음 성훈 오빠를 만났을 때 대본 리딩을 하러 갔는데, 수염이 덥수룩하고, 옷도 편하게 입고 오셔서 그냥 내추럴했다. '그냥 왔구나' 싶었고, '꾸밈이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김영철의 파워FM'


이에 DJ 김영철이 "난 같은 미용실을 다니는데 매번 꾸민 모습 밖에 못 봤다"고 말하자 김소은은 "난 후줄근한 모습을 봤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성훈은 자신의 노래가 오프닝으로 나오자 당황하며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며 "이 노래는 2007년 발매된 '펌핑 점핑'이다. 팬미팅에서 오프닝곡으로 했다. 저도 1년 반 만에 들어본다"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블루필름웍스


한편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평범한 곳에서 가장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여러 영화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을 연기했지만 이 영화는 2017년 크랭크업한 작품으로 더이상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해 원래 개봉일인 오는 25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