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HQ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김우빈이 4년 공백 끝에 드디어 복귀한다.

지난 11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우빈이 3월 말 최종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가제) 촬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촬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고, 유동적인 상황이다.

이로써 김우빈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마스터' 이후 4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싸이더스HQ

최종훈 감독의 '외계인'은 조선시대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 작품으로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범죄물이다.

김우빈을 비롯해 류준열, 김태리, 이하늬, 조우진, 김의성, 소지섭, 염정아, 유재명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벌써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촬영을 앞둔 상태였다.

싸이더스HQ

김우빈의 하차로 인해 최종훈 감동은 제작을 중단한 뒤 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김우빈은 치료에 전념했고, 마침내 지난해 11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김우빈은 많이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한편, 김우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KBS2 '함부로 애틋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