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대구의 콜센터 직원들도 코로나19 대거 확진을 받으면서 콜센터를 위주로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지난 11일 MBN 보도에 따르면 대구 신한카드 콜센터 직원 20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는 이날 대구시가 발표한 콜센터 직원 확진자의 두 배나 되는 규모다.
신한카드 대구 반월당 콜센터 영업점이 위치한 해당 건물은 직원 1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5일 확진자가 다녀갔고 28일까지 사흘간 건물을 폐쇄하는 동안 청소 직원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콜센터 교육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부터 신한카드 대구 콜센터는 영업을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접촉자가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
대구에서도 콜센터 직원들이 코로나19에 대거 확진되면서 콜센터 직원의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