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예담아카이브는 거대 기술기업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훔쳤는가에 대한 해답을 실은 '실리콘 제국'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그 산하 기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시대에, 구글·애플·아마존·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이 전 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다.
저명한 미래학자로서 권위 있는 글로벌 싱크탱크를 이끌고 있는 저자 루시 그린은 '실리콘 제국'에서 빅 테크 기업들과 그들의 약속, 그 안에 도사린 문제점을 독보적인 시각으로 전하고 있다.
이 책은 거대기업의 본산인 실리콘밸리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 안에 내제된 문제점을 분석한다.
기술이 약속하는 미래는 매혹적이지만 이제는 거대 기술기업들이 우리의 정치, 사회,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는 일이 시급하다.
저자는 이 특권 집단이 우리의 미래를 훔치기 전에 그들이 앞으로 만들려는 세계의 모습과 그 혜택과 함께, 그 안에 잠재된 편향과 본질적 결함을 점검해야 한다고 역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