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웹툰 '신의 탑', '신과 함께'

드라마화되는 '치즈인더트랩', 시트콤으로 제작되는 '마음의 소리'까지 그야말로 웹툰 전성시대다. 

그동안 영화관 스크린을 장식했던 웹툰들 또한 많은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제작됐던 것 못지않게 누리꾼들이 영화화되기를 손꼽는 웹툰들을 모아봤다.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복습'하며 영화로 옮겨질 장면을 상상해보자. 

1. 무빙

via 웹툰 '무빙'

현재 연재 중인 강풀의 화제작으로 "역시 강풀"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한다. 

독특한 초능력을 지닌 주인공들과 탄탄한 스토리가 어마어마한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동안 영화화됐던 수많은 강풀의 작품들처럼 '무빙'역시 영화로 제작되길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2. 신의 탑

via 웹툰 '신의 탑'

매주 월요일을 기다리는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한 주인공이다. 

스크롤을 내리기가 아까워지는 이야기와 주인공 '밤'을 비롯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인기 비결이다. 

영화화될 경우 '신의 탑'에 나온 세계관과 판타지를 구현하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노블레스

via 웹툰 '노블레스'

역시 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찾는 웹툰 중 하나다.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주인공 라이제르가 실사화되면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역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캐릭터들과 거대한 스케일의 세계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 연애혁명

via 웹툰 '연애혁명'

고등학생들의 달달하고도 현실적인 연애를 다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깨알 같은 드립들과 디테일한 설정들이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통통 튀는 인물들과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스타는 누가 있을지 꼽아보는 재미가 있다.

5. 파인

via 웹툰 '파인'

입소문을 통해 화제를 모은 '웹툰의 대가' 윤태호 작가의 작품. 

영화 '이끼'와 드라마 '미생'이 주목받았던 만큼 영화화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가 높다.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다시 한번 뭉칠 것으로 생각된다.

6. 죽음에 관하여 

via 웹툰 '죽음에 관하여'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레전드에 레전드를 경신했던 명작 중 하나다. 

담담하고도 과장되지 않은 감수성이 수많은 독자들을 울렸다.

웹툰 특성상 '옴니버스' 영화로 제작되기를 바란다고. 

7. 트레이스

via 웹툰 '트레이스'

독특한 세계관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소화할 배우들의 캐스팅이 관건이다. 

트레이스만의 '판타지'를 구현할 CG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다. 

8. 신과 함께

via 웹툰 '신과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다. 

이미 영화화가 결정됐으며 주인공 중 한 명이 배우 하정우로 확정된 가운데 다른 주인공은에 대한 캐스팅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기한과 강림도령, 해원맥, 덕춘이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할 스타는 누가 될 것인가.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