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TBC '효리네민박'에 출연한 후 셀럽이 된 피팅 모델 정담이 씨가 이유 없이 욕을 먹었다.
지난 10일 정담이 씨는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과 함께 "다들 코로나 조심. 재난 알림 계속 오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주의하라는 문제없는 글인데, 갑자기 악플이 달려 보는 이들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 누리꾼은 "재난 알림이 계속 오는 게 귀찮냐?"라고 딴죽을 걸었고, 정담이 씨는 "아니요. 그렇게 쓴 건 아니고 심해지니 다들 조심하란 의미로 쓴 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누리꾼은 "청각장애가 있으신 거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 시국에 재난 알림 오는 것에 대해서 글을 올리면서 본인의 예쁜 사진을 올리는 게 살짝 매치가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잘못한 것 없는 정담이 씨가 악플에 시달리자 많은 이들은 "이상한 꼬인 댓글 신경 쓰지 말라"라며 위로의 댓글을 달았다.
현재 정담이 씨는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인지 댓글을 쓸 수 없게 바꾼 상황이다.
한편, 11일 오전 11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기준 코로나 19 바이러스 국내 감염 확진자는 7755명이다.
대구 경북권에 사는 6929명이 확진자로 밝혀졌으며, 서울에도 193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61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