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공포 영화 '오픈 더 도어'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심장을 조여오는 스릴과 공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실종된 어린 아들을 찾아 헤매던 부부가 3년 후 운명처럼 집으로 데려온 아이로 인해 가족과 주변이 극심한 공포로 치닫게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추적한 실화 소재의 공포스릴러다.
1928년 세상을 뒤흔들었던 와인빌 양계장 살인사건의 '뒤바뀐 아이'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최초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그 아이를 데려가서는 안된다"는 경고를 무시하고 고아원에서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온 뒤부터 집안 가득 은밀하게 번져가는 불안이 서서히 드러나는 쇼킹한 공포의 실체로 이어지며 긴장감이 증폭된다.
누구보다 가깝고 편안해야 할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흔들리는 카메라 워크처럼 뒤틀리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장을 조여오는 섬뜩한 공포심을 안겨준다.
이 영화는 어린 아이가 주는 공포와 그 비밀을 쫓는 과정이 매우 긴장감 있고 스릴 있게 펼쳐지는데, 특히 공포의 실체를 찾아가는 과정의 긴박한 스토리 전개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충격적인 엔딩은 공포스릴러 장르를 넘어서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작년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실화 공포스릴러 '오픈 더 도어'는 허를 찌르는 탄탄한 스토리와 상상을 뒤엎는 공포와 스릴, 소름 반전 엔딩으로 장르적 쾌감을 유감없이 선사하며 오는 4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