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한밤중 도둑질하는 중학생들 쫓아가던 30대 경찰관 쓰러져 의식불명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밤중 절도 용의자를 쫓던 경찰관이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무안 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무안군 무안읍의 한 식당 앞 이면도로에서 절도 용의자를 쫓던 A(37) 경사가 쓰러졌다고 밝혔다.


무안의 모 파출소에 소속된 A 경사는 오전 1시 28분께 "학생들이 차를 털려고 한다"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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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동료와 함께 10대 절도 용의자들을 150m가량 쫓다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A 경사는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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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서 강력팀과 파출소 경찰관들은 A 경사를 응급 처치한 후 차량털이를 한 중학생 2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범행을 벌인 10대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으며 다른 공범 중학생 3명도 검거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