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콘서트 '취소'됐단 소식 듣고 미친 사람처럼 울화통 터졌다는 방탄 RM

인사이트V 라이브 'BT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코로나19로 인해 고대했던 콘서트가 취소되자 거센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억울하고 울컥했다"며 팬들과 만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거듭 드러냈다.


10일 RM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최근 콘서트가 취소된 것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BTS의 대규모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투어'가 다음 달 열리기로 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 취소됐다.


인사이트V 라이브 'BTS'


음악 방송 역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랜만의 컴백에도 팬을 만나지 못하자 RM은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희가 돌아왔는데 앞에 아무도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힘들고 무기력했다. 정말 많이, 오래 준비했다"며 "이걸 보여줘야 하는데 요즘 미친 사람처럼 울화통이 올라온다"고 하소연했다.


인사이트V 라이브 'BTS'


아쉬움은 컸지만 RM은 마지막까지 특유의 긍정의 마인드는 잃지 않았다.


그는 "지금 많은 사람이 힘들 건데 우린 방송이라도 할 수 있지 않으냐"며 "우린 나아갈 거다. 이게 앨범에 다 있다"고 말했다.


한편 BTS는 지난달 21일 '맵 오브 더 솔 : 7'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타이틀곡 '온'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실은 힙합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