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언제나 한국 사회에서 언제나 뜨거운 감자로 통하는 '교육' 문제를 다룬 신간이 출간됐다.
이 책은 교육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한데,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문화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이른바 '컬처 엔지니어링'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환이 일어나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의 사고방식, 대응 방식, 의식의 고착화는 쉽게 바뀌지를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혁신은 일어나기 어려우며, 혁신을 일으킬 인재를 길러내기도 어렵다.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화를 돌아보는 것. 그것이 컬처 엔지니어링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력을 쌓은 저자들이 한국 사회의 문화와 교육,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그 과정에서 우리 문화의 약점과 경직된 부분, 개선해야 할 점이 여과 없이 드러나며 더 나은 방향이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