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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제 아이 아니랍니다"···'20년지기 절친X아내' 바람 피웠다 고백한 남성이 방송서 못다한 이야기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20년지기 절친과 아내가 바람이 났다는 사연을 고백했던 A씨가 방송에서 말하지 못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권길여 기자
입력 2020.03.10 13:07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동반 입대까지 한 '20년지기' 절친과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를 씁쓸하게 만들었던 싱글 대디 A씨.


그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차마 다 말하지 못한 충격적인 뒷 이야기를 추가로 전했다.


최근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에서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못한 말이 있다며 숨겨왔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에 따르면 A씨가 "친구와 아내에게 소송을 걸겠다"라고 하자 친구가 찾아왔다.


인사이트YouTube '아이엠엄빠'


당연히 A씨는 친구가 자기에게 사과할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미 인간이길 포기한 친구는 뻔뻔하게 "너 죽여버린다"라고 협박하기만 했다.


장인, 장모 쪽도 A씨에게 모욕을 주기만 했다. 이들은 A씨에게 전화해 "내 딸이 바람 피운 것은 네 탓이다"라고 책임을 미루기도 했다.


가장 경악할 만한 내용은 자녀 중 둘째는 A씨의 친자가 아니라는 거였다.


인사이트YouTube '아이엠엄빠'


아내 역시 "둘째는 니 아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인정한 바 있다.


아이를 모두 키우기 싫어 A씨에게 떠넘기려고 했던 아내의 소름 끼치는 면모에 A씨는 혀를 내둘렀다.


A씨는 "이 얘기를 제발 많이 퍼트려 달라"라며 "이런 것들이 대구 바닥에서 편히 산다는 게 너무 더럽습니다.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A씨는 바람난 아내와 친구에게 "너희는 천벌 받을 것이다. 절대 편하게 못 산다. 얼굴을 못 들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저주를 퍼붓기도 했다.


YouTube '아이엠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