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애플의 신제품 공개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 (BofA) 보고서를 인용한 블룸버그 통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애플 아이폰 5G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애플 신제품 생산에도 차질이 생겼다.
때문에 아이폰 5G의 경우 출시가 약 한 달가량 지연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기기 수요 역시 약해져 아이폰 12와 보급형 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폰 SE2(아이폰 9) 역시 몇 개월 뒤에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 웸시 모한(Wamsi Mohan)은 오는 4, 5월 생산 증가에 따라 출시일은 변동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애플은 코로나19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자 지난달 17일 2020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애플의 신제품 생산까지 늦추게 될 것이란 전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을 기다리던 소비자들만 애가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