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imgur
커플 친구 사이에 '꼽사리'껴 3년 동안 함께 데이트한 '민폐남'의 사진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한 남성이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 올려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에 등장하는 남성은 친구 커플을 '배경' 삼아 셀카를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다수 올렸다.
커플이 동네를 걸어다닐 때도, 교외로 놀러가서도, 심지어 집에서 TV 보는 순간에도 그 뒤에는 해당 남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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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무섭기도 하지만 '커플이 결혼하는 순간'까지 같은 설정의 사진이 찍힌 것을 보면 웃음이 나온다.
코믹한 설정의 사진을 찍어 SNS를 초토화시킨 민폐남은 "내가 그들 사이에 낀 눈치 없는 친구이긴 하지만 어쨌든 그들은 행복하다"며 "이들이 어제 결혼할 때까지 3년간 찍은 사진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친구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면서 "제발 신혼여행은 따라가지 마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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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