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노력이 많다.
그동안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외부에서 요리하는 행위 자체를 경계해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신이 먹는 음식은 직접 만들어야 안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요리에 전혀 소질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5분 레시피다.
아래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이 노래가 절로 생각나는 비빔 요리 모음이다.
1. 계란마요 비빔면
평소 끓이던 것처럼 끓는 물에 비빔면을 넣고 3분 삶아준다.
그 뒤 비빔면 소스는 2/3만큼 넣고 라면스프는 숟가락으로 두 스푼 넣어준다.
파마산 치즈 가루 두 스푼과 마요네즈를 한 바퀴 두른 다음 계란 노른자를 두 개 올려 비벼 먹으면 된다.
2. 양푼 비빔밥
양푼에 냉장고에 남은 반찬들을 전부 넣고 쓱쓱 비벼 먹는 양푼 비빔밥도 빼놓을 수 없다.
따뜻한 밥 한 공기 위에 반찬과 김치, 계란후라이, 양념 고추장을 넣고 맛있게 비벼 먹으면 된다.
양념장은 고추장 2스푼, 설탕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잘 섞으면 된다.
3. 간장 비빔국수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3분 동안 삶은 뒤 찬물에 넣고 박박 문질러 헹군다.
움푹한 그릇에 면과 양념장을 넣고 깨와 김 가루를 뿌린 뒤 비벼 먹으면 된다.
간장 양념장은 진간장 4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설탕 2스푼, 참기름 2스푼을 넣으면 된다.
4. 노른자장
먼저 신선한 달걀을 준비해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준다. 통에 노른자만 옮겨 담는다.
달걀 다섯 개의 노른자 기준 진간장 1.5컵, 미림 3스푼, 설탕 3스푼, 대파 2스푼, 고추 2스푼, 마늘 5스푼을 넣고 양념장을 끓인다.
한 번 끓어오르면 불 끄고 한숨 식힌 후 노른자 위에 부어주면 끝난다.
1시간 동안 냉장 보관 한 뒤 노른자를 뒤집어주고 1시간 후 밥에 비벼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