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불어펜' 머리 아플 정도로 불어대며 그림 그려 본 90년대 티라노들은 고개를 드세요"

인사이트YouTube '캐리TV'


[인사이트] 김수애 기자 = 때는 90년대, 일단 TV에 나왔다 하면 모든 아이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 TV 광고가 있었다.


이름하여 '불어 불어 불어펜'으로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종이접기 김영만 아저씨가 한껏 마법을 부리며(?) 출연한 광고다.


불어펜은 손이 아닌 입김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펜이자 미술도구다.


90년 대생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봤을 추억의 물건 불어펜은 지금도 우리 곁에 있는 추억의 물건으로 남아 있다.


인사이트YouTube '캐리TV'


불어펜 사용법은 간단하다. 우선 불어펜, 종이 모형판, 스케치북과 뜨거운 입김이 필요하다. 종이 모형판은 불어펜과 함께 들어있다.


준비물이 다 갖춰졌으면 스케치북 위에 종이 모형판을 올려놓는다. 그다음 손끝으로 모형판을 고정시킨 뒤 그 위로 불어펜을 후후 불어준다.


이때 펜 색깔을 다양하게 사용하면 훨씬 더 멋진 작품이 탄생한다. 알록달록 예쁜 색조합과 힘찬 입김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포인트라 볼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캐리TV'


90년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불어펜은 지금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예전에 비해 인기는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마법의 펜이라는 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멋진 미술 작품을 만들어봐도 좋을 듯하다.


종이 모형판만 있다면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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