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일요일인데도 사람 한 명 보이지 않는 오늘 자 오후 3시 40분 강남역 상황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보자 A씨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중국발 바이러스가 터진 지 두 달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도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사람들이 감염 공포에 떨고 있다. 


대부분 시민들은 중요한 일정도 취소하며 바깥출입을 자체를 자제하고 있다. 혹여 바이러스에 노출될까 외출이라도 하게 되면 하나같이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고 나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보자 A씨


계속되는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과 확진자 및 사망자 소식에 이번주 주말에는 사람들이 집 안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8일 인사이트는 한 시민에게 실시간 강남역 상황을 담은 사진 제보를 받았다.


당일 오후 3시 40분 찍힌 해당 강남역 사진 속에는 사람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너무도 한산한 모습에 썰렁한 느낌이 든다.


일요일인 이날 평소 같으면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할 이곳이 정말 강남역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이 사진 몇 장이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면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보자 A씨


한편 8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7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발표된 전날(6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7134명, 이로써 총 7313명이 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50명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평소 북적이는 강남역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