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서버 개편과 안정화 작업을 위해 잠시 사라졌던 배틀그라운드(배그) 인기 맵 '비켄디'가 다시 돌아온다.
다시 돌아온 비켄디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고 맵 일부가 수정되며, 신규 탈것 '기차'가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 5일 배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UBG 개발팀은 비켄디 맵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전달된 피드백과 내부 분석을 토대로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개편안에 따르면 비켄디 맵이 차후 진행될 패치에서 대폭 변경된다.
먼저 신규 '탈것' 콘텐츠인 철도와 열차가 추가된다.
새로 추가되는 기차는 비켄디 내에서만 운행하는 탈것이다. 이 기차는 게임 내 주요 지역을 순환하며 파괴되지 않고 선로를 이탈하지도 않는다.
다른 탈것과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실내에서 무기를 투척하거나 발사할 수도 있다.
또한 맵의 전체적인 구조와 지형물이 변경된다. 비켄디는 '설원맵'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맵 대부분에 눈이 쌓여있었는데 이 눈이 전체적으로 제설 된다.
나아가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다이노파크가 다이노랜드라는 명칭으로 확장 및 개장된다. 이 밖에도 일부 랜드마크의 지형이 수정된다.
달라진 비켄디 맵은 지난 6일(금) 오후 4시부터 오는 9일 오후 4시까지 테스트 서버에 접속 후 커스텀 매치를 통해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중에는 테스트 서버 내 파트너가 생성한 커스텀 매치에서만 비켄디를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