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 밖을 나가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위험으로 인해 거리를 걸어 다닐 수도 없으며 직장, 학교까지 전부 문을 닫아 갈 곳도 없다.
집에만 있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은 늘어난 체중과 피눈물 나는 근손실이다. '살천지'라고 하는 유행어가 나를 두고 하는 말인 것만 같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오늘은 집에서 하기 딱 좋은 유형별 홈트레이닝을 소개해보겠다. 확실한 효과를 자랑한다고 하니 믿고 따라 해보기를 바란다.
1. 하체 운동
탄탄한 허벅지와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들어주는 하체 운동이다. 특히 힙업에도 큰 도움이 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허벅지는 우리 몸 근육의 3분의 2 가량이 모여 있어 칼로리를 가장 많이 태워주는 우리 몸의 칼로리 소각장이다. 하체 운동을 한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칼로리 소모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스쿼트, 레그업, 런지, 테이블킥을 각각 15씩 3세트 해주면 충분하다.
2. 상체운동
당신의 몸을 한층 거대하게 만들어 줄 상체 운동이다. 집에만 머물러 피할 수 없던 근손실을 메꿀 수 있을 것이다.
덤벨이 없다면 집에 있는 생수병을 둘고 해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싱글레그푸쉬업, 푸쉬업, 레터럴레이즈, 덤벨데드리프트를 15회씩 2~3세트 정도 실시해 주자.
3. 코어운동
집에만 누워있어 무너진 당신의 자세를 교정해 줄 코어운동이다.
코어 근육는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핵심으로 코어운동을 통해 신체 능력의 향상과 탄탄한 복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마운트 클라이머, 비드독, 플루터킥을 15회씩 3세트 실시하면 된다. 플랭크를 1분씩 3세트 추가해도 효과가 뛰어나다.
4. 필라테스
신체 활동을 하지 않아 굳어진 당신의 몸을 부드럽게 풀어줄 필라테스이다.
필라테스라고 쉽게 생각하지 말자. 은근히 힘든 난이도에 어느새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상체 올리기, 다리 당기기, 스트레칭, V자 만들기를 15회씩 3세트 가량 수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