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미나 유산 가능성에 "그럴 일 겪게 하고 싶지 않다"며 위로한 '찐사랑꾼' 류필립

인사이트MBN '모던패밀리'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남편 류필립이 아내 미나를 각별히 아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 패밀리'에서는 류금란 여사와 장무식 여사가 미나를 위해 각별히 보양식을 만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MBN '모던패밀리'


미나의 시어머니 류금란 여사가 "오늘 보양식 먹었으니까 떡두꺼비 같은 아들 뚝딱 낳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미나의 엄마 장무식 여사는 "딸이든 아이들이든 건강하기만 바라야지. 요즘은 딸이 더 좋다. 난 딸만 세 명이다"라며 출산에 대한 미나의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노력했다. 


이어 류금난 여사는 "병원에서는 뭐라고 그러냐"고 물었고, 미나는 "자연임신은 힘들고 시험관으로 시도해야 할 것 같다. 임신 가능성은 있으니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임신 가능성에 대해 류금난 여사는 "내가 임신 관련 공부를 했는데 아기는 엄마의 의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마지막 도전인 만큼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N '모던패밀리'


이에 남편 필립은 다소 힘겹게 "와이프가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할 가능성이 높다"며 고백했다.


이어 "나는 솔직히 얘기하면 아내에게 그런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 임신에 너무 매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내의 건강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인사이트MBN '모던패밀리'


이날 '모던 패밀리'에서 필립은 좋은 신랑의 표본으로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칭찬을 받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남편이 좋은 사람이니 잘 될 것이다", "시엄마와 친정의 입장 모두 이해가 된다", "애는 꼭 낳아야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아내의 건강이 중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