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에 역대급 '탈것'인 기차가 등장했다.
나아가 서버 개편과 안정화 작업을 위해 잠시 사라졌던 설원 맵 '비켄디'까지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4일 배그는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켄디의 귀환과 신규 탈것 기차의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새로 추가되는 기차는 비켄디 내에서만 운행하는 탈것이다. 이 기차는 게임 내 주요 지역을 순환하며 파괴되지 않고 선로를 이탈하지도 않는다.
다른 탈것과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실내에서 무기를 투척하거나 발사할 수도 있다.
신개념 탈것이 새롭게 등장함에 따라 앞으로 배그 내에서 조금 더 다채로운 플레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령, 시작하자마자 기차역 인근으로 낙하해 빠르게 동체를 확보 후 유리한 지역을 선점하거나, 자기장 범위가 좁혀지기 전 팀원들과 빠르게 자기장 내부로 진입할 수도 있다.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다만 선체가 외부에서 바로 보일 정도로 노출돼 있고 기차 자체가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한 까닭에 세심한 맵 리딩과 센스 있는 플레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추가된 기차는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 오후 4시까지 테스트 서버에 접속 후 커스텀 매치를 통해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중에는 테스트 서버 내 파트너가 생성한 커스텀 매치에서만 비켄디를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