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7일 국내 '코로나19' 49번째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망한 환자는 대구 91세 남성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경위는 조사 후 추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루 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앞서 이날 48번째 사망자 76세 여성은 지난달 29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영남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해당사망자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47번째 사망자인 대구 여성 환자 A(83) 씨는 기저질환으로 천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 22분경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A씨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을 판정 받고 나흘 후에 대구의료원에 입원했으나 상태는 더욱 나빠졌고 다음달 1일부터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04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