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부산 강서구에 거주하는 30대 임산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산 지역의 누계 확진자가 총 88명으로 늘었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에 사는 30대 임산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88번 확진자의 남편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대구에서 직장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가족 간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상세한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날 부산에선 88번 확진자를 제외한 추가 확진자는 없다.
한편 7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시의 지역 누계 확진자는 88명으로 9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79명은 현재 치료중이다.
이날까지 부산시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 45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