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화사가 처녀 귀신을 연상케 하는 섬뜩한 비주얼로 '먹방'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데뷔 후 첫 휴가를 즐기는 화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화사는 어두컴컴한 새벽에 한강공원을 즐기러 나갔다.
그는 "연습생 때 살을 뺀답시고 매일 잠수교를 울면서 뛰었다"라며 한강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한강에 도착한 화사는 곧장 편의점으로 향해 라면을 구입했다.
그는 한강공원 벤치 앞에 쪼그려 앉아 벤치를 테이블 삼아 라면을 흡입했다.
긴 생머리와 긴 손톱, 위아래로 하얀 트레이닝복을 차려입은 화사의 모습은 흡사 처녀 귀신 떠올리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개그우먼 박나래는 "예전에 저렇게 흰옷에 머리 풀고 먹으면 구미호라고 했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새벽에 만나면 깜짝 놀라겠다", "그 와중에도 맛있게 먹는다", "라면 땡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