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의 ‘마리텔’ 어록 5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가 지난 12일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함으로써, 과거 원조 '초통령'였던 그의 종이접기를 보며 자란 이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보여진 그의 꾸밈 없이 진솔한 말들은 '종이접기 아저씨 어록'으로 불리며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수많은 누리꾼들을 뭉클하게 한 김영만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 어록들을 모아봤다.

 

via 종이나라 페이스북

 

1. (채팅방에 '종이접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댓글이 달리자) "잘할 거예요. 이제 어른이잖아요"


2. "어린이들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마세요. 아직 생각도 작고 머리도 작잖아요"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3. "자, 여러분들! 어려우면 어머니께 도와달라고 하세요"


(채팅방에 '엄마가 환갑이신데요?'는 댓글이 달리자)


"엄마 방에 들어가 환갑이신 어머니께 테이프 좀 붙여주세요, 해보세요.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



via 온라인 커뮤니티


4. (채팅방에 종이컵 인형의 노란 눈이 '황달'이라고 장난치는 댓글이 달리자) "여러분들 어렸을 땐 코 파랗게 하고 눈 빨갛게 해도 아무런 말이 없었는데... 여러분들 이제 다 컸구나. 어른이 다 됐네"


"자, 좋아요. 그런 눈과 마음으로 앞으로 사회생활 열심히 하는 거예요"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5. (접속 폭주로 방송이 중단되자) "이거 좋은 거예요? 좋은 거면 몇 번이고 더 이래도 돼요"